신현송-구윤철 첫 상견례 "통화·재정정책 조화롭게 운용"
파이낸셜뉴스
2026.04.23 18:18
수정 : 2026.04.23 18:17기사원문
조찬회동… "수시로 만나 소통"
신 총재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조찬회동을 가졌다.
지난 21일 취임 후 가진 첫 외부일정이다. 최근 중동 전쟁에 따른 경제상황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대응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밖에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협력 지속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역외 원화 결제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원화 국제화 등 근본적 체질 개선 노력해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 총재와 구 부총리는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 확충, 양극화 해소 등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 인공지능(AI), 녹색대전환, 초혁신경제 등 구체적 사안을 두고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무엇보다 구 부총리는 이창용 전 한은 총재가 강조해왔던 우리나라 경제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구조 개혁에 대한 분석과 정책 제언을 요청했고, 신 총재도 이에 기여하겠다고 답했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상황점검회의 등 기존 채널을 통해 긴밀히 소통하고 필요에 따라 수시로 만나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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