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혼다, 韓 자동차 사업 철수

파이낸셜뉴스       2026.04.23 18:30   수정 : 2026.04.23 18:29기사원문

혼다코리아가 올해 말을 끝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 2003년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지 23년 만이다. 한때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키웠지만 최근 판매 감소와 수익성 악화, 전동화 전략 차질이 겹치며 결국 시장 철수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혼다코리아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말 국내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혼다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1951대로 전년보다 약 22% 감소했다.

전기차 전환이 빨라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혼다는 존재감을 키우지 못했고 실적도 악화했다. 혼다는 회계연도 기준 지난해(2025년 4월~2026년 3월) 적자를 기록했으며 최대 약 6조5000억원(6900억엔) 규모의 순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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