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레스토랑 '모수', 와인 바꿔치기 논란 공식 사과..."재발 방지 약속"
파이낸셜뉴스
2026.04.23 21:03
수정 : 2026.04.23 21: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성재 셰프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 '모수'가 최근 불거진 와인 바꿔치기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23일 '모수' 공식 채널에는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대한 입장문이 게재됐다.
지난 19일,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고객님께 정확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아 혼선을 드리고 이후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큰 실망을 안겨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사안 발생 이후 고객님께 별도로 사과를 전했고 너그럽게 받아들이셨으나, 저희 식당에 보내주신 기대에 비추어 볼 때 그 과정 또한 충분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안성재 셰프를 비롯한 저희 팀 모수 전원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관련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1일, '모수'에서 식사한 A씨는 와인 페어링 세트를 주문했으나 와인을 바꿔치기 당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A씨의 설명에 따르면, 메뉴 페어링 리스트에 기재된 샤또 레오빌 바르똥 생 줄리앙 2000년 빈티지 와인을 제공받아야 했으나, 실제로는 10만 원가량 더 저렴한 2005년 빈티지 와인을 서비스 받았다.
그러나 담당 소믈리에가 당일 사과하지 않았다며 대처와 응대 방식이 아쉽다는 이용 후기를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쉐린 2스타를 획득한 레스토랑의 대처가 미흡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안성재 셰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시리즈에 출연해 심사위원으로서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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