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하노이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정원주 회장 "한-베트남 경제협력의 상징"
파이낸셜뉴스
2026.04.24 09:33
수정 : 2026.04.24 09:33기사원문
데이터센터 MOU 체결 성과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 소화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의 'B3CC1 복합개발사업'을 준공했다.
2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회장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경제사절단 일정에 참여해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과 연계해 진행됐다.
정 회장은 준공식에서 "B3CC1 복합개발사업은 한-베트남 경제협력의 상징"이라며 양국 정부와 관계기관에 감사를 전했다.
같은 날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면담을 갖고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협력과 투자를 요청했다. BIDV는 스타레이크시티 등 대우건설 주요 개발사업에 참여한 핵심 금융 파트너다.
정 회장은 국빈만찬과 한-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포럼 등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에도 참석해 베트남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문화가 결합된 스마트시티와 대규모 아레나 조성을 통해 양국 교류와 베트남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베트남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삼고 도시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스타레이크시티를 비롯해 흥옌성 끼엔장과 동나이성 년짝 등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거와 상업시설, 교육 인프라를 아우르는 복합 도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개발을 넘어 원자력 발전과 고속철도,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23일 베트남 IT·인프라 기업 사이공텔과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향후 데이터센터 EPC와 공동 투자사업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중요한 전략 시장이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자"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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