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미래 사업 확대...GS건설-현지 IT 1위 기업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6.04.26 14:17
수정 : 2026.04.26 18:04기사원문
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 구축 MOU
GS건설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 FPT 코퍼레이션 본사에서 데이터센터 개발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 응우옌 반 코아 FPT 코퍼레이션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FPT 코퍼레이션은 베트남 최대 민간 정보기술(IT) 기업이자 용량 기준 베트남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 민간 1위 회사다. GS건설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험과 개발부터 운영을 아우르는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스마트시티 개발도 협력한다. 지능형 교통 시스템, 스마트 에너지 관리, 공공 안전 통합 플랫폼 등 도시 전반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 도시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번 협력에서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개발과 실행을 담당한다. FPT 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디지털 플랫폼 등 기술 협력을 수행하고 현지 수요 창출 및 정부·지자체 협력 지원을 맡는다.
이와함께 GS건설은 23일 베트남 최대 국영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포괄적 금융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양사는 프로젝트 금융, 보증, 현금 관리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스마트시티 입주자를 위한 주택금융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건설사를 넘어 스마트 혁신 기술을 선도하는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최근 잇따라 해외 현지 기업들과 손잡으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인도 재생에너지 리파워링 기업 아리 에너지, 인도 풍력발전 선두기업 수즐론 에너지와도 신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사업 관련 MOU를 맺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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