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자는 다카이치 총리 "잠이 부족하다" 토로

뉴시스       2026.04.24 11:01   수정 : 2026.04.24 11:01기사원문

[도쿄=AP/뉴시스]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수면 시간이 부족하다며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4.14.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잠이 부족하다'며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마리 아키라 전 자민당 간사장이 이같이 밝혔다.

아마리 전 간사장은 총리 관저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면담한 자리에서 이 같은 발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아마리 전 간사장은 다카이치 총리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이미 다카이치 총리는 짧은 수면 시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11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자신의 수면 시간이 "대체로 2시간부터 길게는 4시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식사 생활도 언급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월에는 "공저에서는 장을 보러 가면 안 되고, 배달도 금지된다. 그래서 냉동식품이 다 떨어지면 끝"이라며 "집안일에 시간을 빼앗겨 수면 시간이 꽤 짧고 그 외 시간은 업무에 쓰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리 전 간사장도 면담 후 다카이치 총리가 공저 생활에서 "식사가 문제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전 남성 총리들과는 다르게 비대면 서면보고를 중심으로 주요 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통 저녁 자리를 갖지 않고 오후 6시께 공저로 들어간 뒤 남편 야마모토 다쿠 전 의원 병간호와 남은 업무를 이어간다. 새벽부터 담당자에게 팩스와 이메일 등으로 연락을 하는 등 수면 시간 자체가 짧은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다카이치 총리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여러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하며 휴전 유지, 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 확보 등을 포함해 사태가 진정되어야 한다는 일본의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에너지 수급과 관련해서는 일본에 원유를 공급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협력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fpelr44@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