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도심에 이색 관광 아이템 '야외 방탈출' 프로그램 오픈

파이낸셜뉴스       2026.04.24 13:45   수정 : 2026.04.24 16:04기사원문
'더 스카우트 in 부산' 미션투어 24일부터 2주간 운영



[파이낸셜뉴스] 부산 원도심의 관광지 일대 곳곳을 다니며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는 색다른 야외 방탈출 프로그램이 첫선을 보인다.

24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유니크굿컴퍼니 리얼월드와 협업해 이날부터 내달 5일 어린이날까지 2주간 '더 스카우트 in 부산' 미션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의 몰입감을 더하기 위해 충실한 세계관을 구축해 선보인다.

부산 원도심 일대가 전부 방탈출 미션을 펼쳐 나가는 공간이 된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으로 내려오는 지령과 함께 키트를 들고 부산 원도심 일대 랜드마크를 누비며 단서를 찾고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의 여정은 부산역 동백상회를 시작으로 차이나타운, 부산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 광복로 패션거리, 용두산 부산타워, 롯데백화점 광복점으로 진행된다. 차이나타운에서 남포역까지는 도시철도로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자 모두는 'RES(Realworld exploration syndicate)' 비밀조직에 지원해 요원이 된다. 부산의 일상에 숨어있는 진짜 현실을 찾아내는 비밀 탐색 조직으로 활동하며 미션북을 보면서 진실의 단서를 찾아 퀴즈를 푼다.

평소에 사소하게 지나쳤던 부산시 관광안내도부터 도심에 그려진 벽화 등을 살펴보며 참여자들은 퀴즈를 풀어나갈 수 있다.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하려면 문제를 풀어야 통과할 수 있다. 부산 원도심 일대 공간에서 치열한 두뇌싸움으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겐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삼진어묵 어묵 교환권과 롯데백화점 광복점 음료 교환권, 부산도시철도 티켓, 달팽이크림 핸드크림, 부산 관광 엽서 및 부산 주요 관광지 할인권 등이 지급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도권에서 검증된 '더 스카우트'의 모델을 부산으로 확장하기 위해 공사가 기획하고 리얼월드와 협업해 추진하게 되었다. 골목마다 숨겨진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원도심의 매력을 현대적 감각으로 관광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번 프로그램 반응이 좋으면 향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야외 방탕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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