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삼성 평택 찾아 반도체 지원 논의…"투자·성과로 보답"
파이낸셜뉴스
2026.04.24 14:30
수정 : 2026.04.24 14:30기사원문
추미애 의원, 반도체 생산시설 견학 및 간담회 진행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경영진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도지사 후보)과 만나 국내 반도체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추 의원은 정책 지원 의지를 강조했고, 삼성전자는 "정부·지자체 지원이 더해질 경우 투자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글로벌 공급망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민관이 첨단 반도체 인프라 확충 필요성에 공감대를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시설 견학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 김현정 의원,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가 참석했다. 삼성 측에서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DS부문장)을 비롯해 김용관 사장, 김완표 사장, 백수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동석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반도체 산업은 기술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른 산업"이라며 "속도를 맞추지 못하면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기흥→화성→평택으로 생산 거점 확장해왔고, 현재 평택캠퍼스는 빠르게 성장하며 상당 부분 채워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중요한 사업"이라며 "정부·지자체 지원 더해질 경우 기업은 투자와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 지자체장 후보들은 반도체 산업을 육성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평택과 용인을 잇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이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추미애 의원이 찾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단일 단지 기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 거점 중 하나로 평가된다. 현재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메모리 및 첨단 공정 기술이 집약된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대규모 전력·용수 인프라와 숙련 인력이 집적된 대표적 반도체 클러스터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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