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AI 데이터센터 부지 이관…300MW AI DC 사업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6.04.24 14:14
수정 : 2026.04.24 14:14기사원문
1·2단계 부지 확보 완료…40MW 연내 착공·내년 시범 운영 목표
한전 전력 공급 가능성 확보…전력 안정성 기반 사업 속도 기대
[파이낸셜뉴스] SGC에너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 확보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SGC에너지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SGC그린파워 소유 부지를 AI 데이터센터 신규 법인에 이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각각 4만7000㎡, 5만8535㎡ 규모다. 회사는 이번 부지 이관을 통해 총 300메가와트(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발전소 결합형 AI 데이터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단계 사업은 파트너사와 협력해 올해 4·4분기 착공, 내년 3·4분기 시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이번 부지 이관을 계기로 사업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내년 1·4분기 본격적인 추진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력 공급 안정성 확보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SGC에너지는 최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1단계 사업(40MW)에 대한 기술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검토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 사용이 필수적인 만큼 안정적인 전력 확보가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번 검토 결과는 향후 사업 추진 속도와 안정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사업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회사의 성장성과 미래 경쟁력을 시장과 소통하겠다"며 "속도감 있는 실행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시장 선점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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