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테크텍스틸 2026' 참가…첨단섬유·순환경제 기술 총망라
파이낸셜뉴스
2026.04.24 14:22
수정 : 2026.04.24 14:35기사원문
탄소섬유·아라미드 등 첨단 소재 공개…재활용 타이어코드로 ESG 경쟁력 강조
'HS효성 나이트' 개최…글로벌 완성차·부품사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
[파이낸셜뉴스] HS효성첨단소재가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에서 첨단 섬유 기술과 순환경제 비전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테크텍스틸 2026'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03년부터 꾸준히 참가하며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회사는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슈퍼섬유부터 타이어코드, 에어백, 시트벨트 등 산업용 섬유 전반에 걸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독자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중심으로 드론과 수소 고압용기 등 고강도·경량화가 요구되는 첨단 산업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아울러 아라미드 브랜드 '알켁스'를 통해 방탄복과 방탄헬멧 등 방산 분야는 물론 5세대(5G) 이동통신 광케이블 보강재, 자동차용 호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속가능 소재 경쟁력도 강조했다. 회사는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적용한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폐 안전벨트를 재생해 다시 안전벨트로 만드는 '순환 재생 시스템'을 선보이며 순환경제 기반의 기술력을 부각했다.
전시 기간 중에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행보도 이어졌다. HS효성은 둘째 날인 22일 저녁 글로벌 주요 고객사 인사를 초청해 'HS 효성 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오토리브, ZF, 컨티넨탈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주독일 대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조현상 부회장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파트너사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전통 공연과 한복 체험, K-푸드를 결합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도 제공했다.
조 부회장은 "K-컬처를 통해 한국의 가치를 공유한 경험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아우르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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