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대 이란 협상팀, 25일 파키스탄행…밴스는 필요시 투입"

파이낸셜뉴스       2026.04.25 03:29   수정 : 2026.04.25 03: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25일(현지시간) 오전 파키스탄으로 가 이란과 '직접 협상'에 나선다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에 "이란 측이 접근해" 대면 협상을 요청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레빗은 이어 "이에 따라 대통령이 스티브(윗코프)와 재러드(쿠슈너)를 보내 그들이 말하는 것을 듣도록 했다"면서 "이 만남이 생산적인 대화가 되고, 공이 합의를 향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는 주초 갈등 속에 양측의 물밑 대화가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중요한 걸림돌이 제거됐을 가능성을 뜻한다.

레빗은 다만 여전히 난제가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란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1차 협상을 이끌었던 JD 밴스 부통령은 이번 주말 회담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레빗은 "부통령은 계속해서 전체 협상 과정에 깊숙하게 연관되기는 할 것"이라면서도 "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그리고 국가안보팀 모두와 이곳 미국에 대기하면서 상황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당연하게도 모든 이들이 필요하다면 파키스탄으로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빗은 "다만 우선 스티브(윗코프)와 재러드(쿠슈너)가 대통령, 부통령, 그리고 나머지 팀 모두에게 상황을 보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앞서 이날 오전 이슬라마바드, 오만 수도 무스카트, 러시아 모스크바를 아우르는 "시의적절한 순방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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