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기밀누설' 한미간 오해 풀렸나..대북 외교수석대표와 美국무부 차관 회동

파이낸셜뉴스       2026.04.25 09:17   수정 : 2026.04.25 09: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한미 간 대북정보 공유 제한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국 고위 외교당국자가 2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회동했다.

북핵 등 대북 외교 수석대표인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이날 미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40여분간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을 만났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핵 관련 미 1급 기밀 누설 의혹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정 본부장이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커 차관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북미정상외교에 깊이 관여한 미 정부내 손꼽히는 대북 전문가다.
정 본부장은 27일부터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핵확산금지조약 당사국 회의 참석을 위해 방미중이었다.

앞서 정동영 장관의 북핵 기밀 누설 논란과 관련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직접 안규백 국방장관에게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브런슨 사령관은 미 의회에 출석해 한미간 전시작전통제권의 조기 전환이 "정치적 편의주의" 영향을 받아선 안된다고 제동을 걸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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