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청소일 다니고 있다"...'코요태 신지' 예비남편, 사생활 논란 후 일 다 끊겨
파이낸셜뉴스
2026.04.26 13:00
수정 : 2026.04.26 13: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룹 '코요태' 신지(45·본명 이지선)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38·본명 박상문)이 재혼 등 사생활 논란 이후 일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지와 문원의 신혼집이 최초 공개됐다.
문원은 신지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어려운 사람이었지만, (겪어보니) 존경할 만한 사람이었다"며 "나를 많이 변화시켜줬다"고 했다.
신지 역시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될만큼 잘해준다"며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특히 나를 만나지 않았으면 이 사람이 이렇게까지 주목받고 힘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신지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원과 함께 코요태 김종민, 빽가와 만나 상견례 겸 식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한 후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문원은 "좀 놀라실 수도 있는 이야기다. 결혼을 한 번 했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고 고백했다. 또 신지에 대해 "유명한지 몰랐다"고 발언해 결혼 진정성을 의심하는 여론이 형성됐다.
이 밖에도 전 아내와 혼전임신, 양다리, 부동산 사업 사기, 군 복무 시절 괴롭힘 등 여러 의혹들이 제기됐다.
문원은 당시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보조원으로 등록돼 부동산 영업을 한 것과 혼전임신만 인정했으며, 나머지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
신지는 "(논란 이후) 이 사람이 많이 힘들었다. 그동안 해오던 공연, 축가 일들이 갑자기 뚝 끊겨버렸다"고 했다.
이에 문원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물류센터와 계단 청소 일도 했다"며 "손 놓고 쉴 수는 없었고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하는 마음을 알고 있다"며 "앞으로의 노력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신지는 "코요태 멤버들도 (문원이) 오늘도 청소하러 갔다고 하니 진짜로 성실하고 좋은 친구라고 하더라"면서 "이미 충분히 자랑스럽고 고맙다. 힘든 시간을 잘 버텼다"고 다독였다.
한편, 7세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5월 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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