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사건 뒤 트럼프 "암살 위협 반복…분열 멈춰야"

파이낸셜뉴스       2026.04.26 11:57   수정 : 2026.04.26 11: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장 총격 사건 직후 과거 자신을 겨냥했던 암살 시도를 다시 언급하며 미국 사회의 통합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자신을 겨냥했던 과거 암살 시도를 거론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우리 공화국은 암살을 시도한 인물들의 공격을 받아왔다"며 "2년도 채 되지 않은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사건과 몇 달 뒤 플로리다 팜비치 사건에서도 우리는 매우 가까운 위험에 직면했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국 사회의 분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서로의 차이를 해결해야 한다"며 정치적 갈등 완화를 촉구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사건에 대한 비판과 우려가 이어진 점을 언급하며 초당적 대응 필요성도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방 안에는 엄청난 연대와 화합의 분위기가 있었다"며 "정치적 입장을 떠나 모두가 이런 폭력을 용납할 수 없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총성이 울린 직후 자신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부통령 JD 밴스가 비밀경호국의 보호를 받아 즉시 단상에서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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