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칼 들고 보안검색대 돌진"...총격범, 명문대 출신 30대 교사
파이낸셜뉴스
2026.04.26 15:38
수정 : 2026.04.26 15: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당시의 영상 등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트럼프 피신후 직접 기자회견 "이란과 관련 없어...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
그는 "한 남자가 여러 무기를 들고 보안검색대를 향해 돌진했고 매우 용감한 비밀경호국 요원들에 의해 제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의자 단독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신적으로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사진 속 인물은 상의를 탈의한 채 두 손이 뒤로 결박돼 바닥에 엎드려 눕혀진 상태다. 용의자가 폭발물이나 추가 무기를 갖고 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안당국이 체포 직후 상의를 벗긴 것으로 보인다.
용의자는 31세 캘리포니아 공대 출신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용의자는 캘리포니아주 토랜스 출신의 콜 토마스 앨런(31)으로 확인됐다.
앨런이 구직·구인 소셜네트워크 링크트인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필에 따르면, 앨런은 시험 준비 및 개인지도 업체인 C2 에듀케이션에서 시간제 교사로 근무했다.
그는 2017년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칼텍)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작년에는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즈힐스 캠퍼스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4년 10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캠프에 25달러(약 3만7000원)를 기부한 기록도 발견됐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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