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중진공 등 中企 동반성장 ‘최우수’

파이낸셜뉴스       2026.04.26 18:32   수정 : 2026.04.26 18:31기사원문
중기부, 공공기관 평가

한국가스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수력원자력 등 65개 기관이 2025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반면 한국재정정보원, 독립기념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등 11개 기관은 낙제점을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07년부터 상생협력법에 따라 시행 중인 동반성장평가는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됐다.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활동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필요 등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등 총 13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 65곳(48.9%), 우수 25곳(18.8%), 양호 19곳(14.3%), 보통 13곳(9.8%), 개선 필요 11곳(8.2%)으로 집계됐다.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기관은 총 90개로 전체의 67.7%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7개 기관(23.3%) 증가했다. 52개 기관은 등급이 상승한 반면 13개 기관은 하락했다.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마사회, 해양환경공단 등 15곳이다. 39개 기관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발전 데이터를 공유해 AI·로봇 기술 실증을 지원한 한국중부발전은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기록하며 동반성장 선도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에스알, 한국중부발전,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보증기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은 각 부문 최고점을 받았다.

양호 등급은 19곳, 보통은 13곳이다.
11개 기관은 개선 필요를 받았다.

중기부는 동반성장 수준 개선 배경으로 상생협력기금 출연 확대와 성과공유제 확산, 상생결제 환경 개선 등을 꼽았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노력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성과가 중소기업 성장과 현장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사례 확산과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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