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팜텍,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리리엘 구강붕해정'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6.04.27 09:01   수정 : 2026.04.27 09:01기사원문
국내 첫 말초중추신경증성 통증 개량신약
물 없이 복용 가능한 구강붕해정
다시점 쓴맛 차폐 플랫폼 기술 이용
"개량신약 포함한 신제품 지속 출시"



[파이낸셜뉴스]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지엘팜텍이 자회사 지엘파마를 통해 국내 첫 말초·중추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인 '리리엘 구강붕해정'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식 판매는 오는 5월 1일부터 이뤄진다.

리리엘 구강붕해정은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한 말초·중추 신경병증성 통증 개량신약이다.

물 없이 복용했을 때 쓴맛을 막기 위해 지엘팜텍 최대주주 더블유사이언스가 보유한 다중 쓴맛 차폐기술(MTTM) 플랫폼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복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리리엘 구강붕해정은 '프레가발린' 단일제다. 기존 프레가발린 정제·캡슐제 국내 시장은 2000억원 규모로 형성됐다. 신경병성 통증은 신경계 손상이나 기능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통증이다. 난치성인 동시에 만성적으로 지속하는 특성으로 인해 환자 삶의 질이 현저히 저하될 수 있는 통증 증후군이다.

구강붕해정은 약을 삼키기 힘든 환자들, 특히 노인 환자들이 입에 있는 소량의 침으로 물 없이 녹여 복용이 가능한 특수 제형이다. 이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일본과 같은 국가에서는 이미 정착된 대중적인 제형이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한국도 일본과 같이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구강붕해정은 미래지향적인 제형으로 인식된다"라며 "이에 따라 관련 제품을 집중 연구·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리리엘 구강붕해정은 더블유사이언스에서 연구·개발하고 생산은 지엘팜텍 자회사인 지엘파마가 맡을 예정이다.
지엘팜텍은 이번 리리엘 구강붕해정 개발 성공을 교두보로 지속적인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빠른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리리엘 구강붕해정 발매는 당사 제제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이자 기술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연내 개량신약을 포함해 3~4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개량신약 개발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