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홋카이도 남동부서 규모 6.1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파이낸셜뉴스
2026.04.27 09:13
수정 : 2026.04.27 09: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일본 홋카이도에서 27일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과 미국 지질조사국(USGS)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홋카이도 도카치 지방 남부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80km다.
또한 홋카이도 삿포로시 기요타구, 하코다테시, 구시로시, 오비히로시, 미카사시, 치토세시, 아오모리현 하시카미정 등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홋카이도 전력은 도마리 원자력발전소에선 오전 6시가 조금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지진에 따른 이상이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주변 방사선량 수치에도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홋카이도 최대 규모 화력발전소인 도마토 아쓰마 화력발전소에서도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지난 20일 이 지역의 남쪽 해역인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규모 7.7 지진으로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일주일간 발령한 바 있다. 북부 홋카이도에서부터 도쿄 인근 지바현까지 일본 북동부 7개 지방자치단체, 182개 기초자치단체가 대상이었다.
일본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지진은 해당 주의 ㅈ어보의 대상이 되는 후발 지진이 아니며 발표 기준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홋카이도 우라호로정에 위치한 편의점 '세이코마트 다무라 우라호로점'에서는 진열된 캔 제품이 쓰러지고 일부 상품 위치가 어긋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편의점 점원은 "흔들림에 비해 큰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의 '세븐일레븐 우라호로점'에서도 일부 상품이 넘어졌지만 병이 깨지는 등의 피해는 없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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