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승인됐다면 국방조달은 '프리패스' 입찰 참여 빨라진다

파이낸셜뉴스       2026.04.27 09:48   수정 : 2026.04.27 11:28기사원문
중복 승인에 지친 조달업체 위해... 방사청, '원스톱' 인증 체계 도입
3단계 인증→1회 로그인으로, 보안은 철저하게, 절차는 간편하게
2027년 고도화 앞둔 국방전자조달, '사용자 편의성' 우선 혁신 나서

[파이낸셜뉴스] 국방조달 시장의 문턱이 한층 낮아질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은 입찰 참여 업체의 고충이었던 3단계 인증 절차를 1회 로그인으로 대폭 줄이고, 나라장터 승인 업체에 대한 중복 승인 절차를 면제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 국방전자조달 서비스'를 전격 시작한다.

27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행하는 이번 서비스는 국방조달 참여업체의 편의성과 행정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방전자조달시스템 기능을 개선한 서비스를 제공힌디.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은 각 군과 조달업체 등록 사용자 약 50만 명이 이용하는 국방조달 핵심 시스템으로, 하루 평균 2만여 명이 접속하고 있습니다.

국가안전보장과 직결된 업무 특성상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됐다.

방위사업청 기획조정관 직무대리 김경호 준장(육군)은 "이번 개선을 통해 국방조달 시장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되고 업무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행 중인 국방전자조달시스템 고도화사업(2027년 12월 완료 예정)을 통해서도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과 적극 소통하는 방위사업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간 사용자는 입찰 참여 시 로그인, 신원확인, 전자서명 등 3단계 인증 절차를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인증정보의 저장.활용을 위한 보안 조치를 강화함으로써, 기존의 번거로운 3단계 인증 절차를 최초 로그인 1회로 안전하면서도 간편하게 개선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이미 승인된 사용자임에도 국방업무 참여를 위해 별도의 사용자 승인을 반복적으로 받아야 했으나, 국가시스템 간 연계.통합 정책에 따라 추가 승인 절차를 면제하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승인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입찰 참여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이 오는 2027년 시스템 고도화를 앞두고 '디지털 행정 혁신' 조치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번 서비스는 보안은 강화하되 절차는 간소화한 국방전자조달시스템 개편으로 풀이된다. 이는 국가 시스템 간 벽을 허물어 기업의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 국방조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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