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농진청, 말산업 육성 맞손…치유·승용마·국산건초 협력
파이낸셜뉴스
2026.04.27 10:31
수정 : 2026.04.27 10: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는 지난 24일 농촌진흥청과 '말산업 및 축산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말 교감 치유 활성화 △승용마 실증·조련 및 보급 확대 △국산 열풍건초 생산·유통 기반 구축 등 3대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알디에이(RDA) 승용마 조련과정의 현장 평가를 진행해 국산 승용마 보급 확대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국산 열풍건초 분야에서는 수입 조사료 의존도가 높은 말 사육농가를 위해 생산·유통 기반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농가 경영 안정과 사육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과 산업 현장을 연계해 말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말 교감 치유 확산, 승용마 산업 활성화, 국산 풀사료 이용 확대 등 실질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마사회의 말산업 노하우와 농진청의 축산 역량이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실무 협의를 통해 협업을 구체화하고 농가소득 증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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