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20만원 벌었다"…정지선 초6 아들, 주식 투자 경험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6.04.27 12:59
수정 : 2026.04.27 14: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지선 셰프의 초등학생 아들이 주식 투자 경험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정지선이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의 소비 습관과 관련해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아들은 "아빠가 5000원 주고 시작한 게 여기까지 왔다"며 "처음에는 2만원, 이후에는 15만원 정도 수익을 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정지선은 "번 돈은 다 어디 있냐. 학교 공부를 잘해야 주식도 잘할 수 있다"고 말하자 아들은 "주식으로 번 돈은 제 계좌에 있다. 지금까지 총 20만원 정도 벌었다"고 설명했다.
정지선은 아들에게 "돈의 소중함을 아느냐"라고 질문했고, 아들은 "요즘 한 달에 20만~30만원 정도 쓴다"고 답했다.
이에 정지선은 "초등학교 6학년이 돈을 쓸데가 어디 있느냐. 한 달 용돈이 5만원인데 씀씀이가 크다"며 "초등학생이 한 달에 30만원 쓰는 건 너무 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아들은 "솔직히 한 달에 20만원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친구들은 더 쓴다"면서 "물가도 오르고 예상치 못하는 일이 많다. 막 쓰는 거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정지선은 "학원을 늘릴까? 돈 아껴 써라"고 말하며 아들을 제압했다.
한편 정지선의 아들 뿐만 아니라 청소년 투자자들의 보유 주식 가치가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200개 상장사 중 연령별 주주 현황이 있는 88곳의 미성년(20세 미만) 주주는 총 72만834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주가를 반영하면 미성년 주주들이 보유한 시가총액 상위 상장사 주식의 가치는 약 2조9761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에 금융당국은 학교 금융교육 과목인 '금융과 경제생활'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청년들이 스스로 맞는 재무 조언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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