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급증하는 당뇨병, 맨발걷기가 답이다
파이낸셜뉴스
2026.05.07 09:44
수정 : 2026.05.07 09:43기사원문
국제당뇨병연맹의 2025년 통계를 보면, 2024년 현재 전세계 5억8900만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고, 인구 9명 중 1명(11.1%)이 당뇨병 환자라고 밝히고 있다. 2019년 전세계 당뇨병 환자가 4억1900만명이었으니 5년 만에 무려 40.6%가 증가한 수치다. 전세계적으로 당뇨병이 '조용한 팬데믹'이라 불릴 만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형국이다.
우리나라도 질병관리청 2025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당뇨병 환자가 30세 이상 성인 기준 약 600만명을 넘어섰고, 당뇨병 전단계 포함 시 약 20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리나라 30대 이상 인구의 1/3 이상이 당뇨병 환자이거나 당뇨에 걸릴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얘기다.
또한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병이고,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며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고 적고 있다.
한마디로 제2형 당뇨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그런 탓에 당뇨병과 그로 인해 발병되는 당뇨망막병증,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무서운 당뇨합병증들을 제어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이와 관련해 접지이론 학자들은 당뇨병의 원인이 현대인들이 부도체의 신발을 신고 사는 생활을 일상화하면서 땅과의 접지 차단에 따른 전자의 결핍 현상으로부터 비롯됐다는 임상실험 결과를 내고 있어 그 원인을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제1형 당뇨는 췌장의 중앙에 위치한 랑게르한스섬의 베타세포가 자가면역 반응으로 파괴돼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가 부족해 발생한다는 것이 의학계의 정설이다. 관련해 학계에서는 유전적 돌연변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지만, 실제는 땅과의 접지 차단에 따른 전자의 결핍 현상이 지속되며 면역계가 정신을 잃고 췌장의 베타세포를 항원으로 인식, 공격하면서 인슐린 생성이 중단되고, 최종적으로 당뇨병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이 경우 해법은 명확해진다. 맨발로 걷고 땅과 접지를 계속하면 대부분 자가면역질환이 치유되듯, 제1형 당뇨의 베타세포 파괴라는 자가면역기전 이상 현상도 정상으로 복원되고, 따라서 제1형 당뇨도 치유될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제2형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은 정상적으로 생성되지만, 인슐린이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안으로 밀어 넣어줘야 하는데, 어떤 이유로 우리 몸이 인슐린이 주는 자극에 매우 둔감해져서, 혈중 포도당을 미토콘드리아 안으로 충분히 밀어 넣지 못해 발병하는 당뇨병이다.
그 원인을 유전적인 이유와 운동부족, 비만, 과도한 칼로리 섭취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이 역시 현대인들이 부도체의 신발을 신고 살면서 땅과의 접지가 차단되고, 그에 따른 전자의 부족으로 인슐린이 미토콘드리아의 문을 여는 힘이 약해져 제2형 당뇨가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맨발로 걷고 땅과의 접지를 회복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낮춰지면서 혈중 포도당 농도가 정상으로 복원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오는 10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창립 10주년 기념 글로벌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하는 폴란드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 의과대학 파베우 소칼 교수는 그의 2010년도 논문 '접지는 인체의 생리적 과정에 영향 미친다'에서 12명의 비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6명은 72시간 접지를 하고, 6명은 접지를 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한 이중맹검 실험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인간 유기체의 접지는 공복 혈당 농도의 감소로 표현되는 제2형 당뇨병의 혈당 조절에 직접적이고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혈청 중 혈당량이 접지 안 된 그룹은 10.8에서 10.4~10.6 정도로 변함이 없는데, 접지된 그룹은 24시간 후 8.8로, 72시간 후에는 7.4로 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힌 사실이 이를 증거한다.
동시에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원들 중 맨발로 걸어 공복혈당량이 심지어 500이나 460까지 올라갔던 사람들도 매일 맨발로 두 달 정도 황톳길을 걸어 100 이하 정상 혈당량으로 돌아왔고, 많은 사람들이 맨발로 걸어 공복혈당량들이 정상으로 회귀했음을 증언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2023년 7월 방영된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도 맨발로 한 달을 걸은 세 사람이 모두 당화혈색소가 낮아진 사실로도 입증됐다.
이에 원인도 모른 채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당뇨병 환자들의 근원적 예방과 치유책으로 맨발걷기를 국가적으로 권장하고 실천하도록 나서야 한다. 아무런 비용도 부작용도 없이 단지 신발을 벗고 주변에 잘 가꾸어진 맨발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급증하는 당뇨병 환자 수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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