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9년 만에 베트남 현지법인 본인가 취득...10월 출범

파이낸셜뉴스       2026.04.27 13:50   수정 : 2026.04.27 13: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이 9년 만에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획득했다. 오는 10월 베트남법인 공식 출범이 목표다.

기업은행은 기업은행은 지난 23일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금융협력포럼'에서 본인가증을 수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본인가는 기업은행이 지난 2017년 법인 설립을 신청한 이후 9년 만이다. 특히 2017년 이후 은행 현지법인 신규 인가가 사실상 중단됐던 베트남에서 외국계은행 단독 현지법인 설립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국내 은행이 베트남 현지에 법인을 세운 것은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 우리은행에 이어 세 번째다.


기업은행은 오는 10월 베트남법인 공식 출범을 목표로 영업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출범 이후에는 주요 공단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로 본인가 취득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베트남 내 중소기업 지원 거점을 구축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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