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하늘이 손 잡다... 국민 안전지키는'복합대응'뜬다
파이낸셜뉴스
2026.04.27 13:59
수정 : 2026.04.27 13:56기사원문
KIOST,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과 'AI시대 항공·해양 융합 워크숍'
[파이낸셜뉴스] 해양 과학자와 공군 조종사가 기후재난과 해양사고 대응을 위해 한 팀이 되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공군 5비)과 27일 공군 김해기지에서 'AI시대 항공·해양 융합 협력 기반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갈수록 빈번해지는 기후재난과 해양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KIOST의 AI 활용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공군 5비의 항공작전 역량과 KIOST의 해양 관측·예측 기술을 통합한 '복합위기 감시·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최고 수준의 장비 관리 역량이 요구되는 공군 항공기 운영 체계를 해양 분야로 벤치마킹하여 해양 관측장비의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는 협력 방안도 검토했다.
강근신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단장은 "5비는 '사막의 빛' 작전을 비롯해 위험에 처한 국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라며 "5비의 수송 능력과 재난 대응 경험에 KIOST의 연구 역량이 더해진다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든든한 방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하늘과 바다는 서로 맞닿아 있지만, 그동안 두 영역의 전문성이 하나로 모일 기회는 많지 않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출발점으로 항공과 해양이 AI라는 공통 언어 위에서 긴밀히 협력한다면,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국가 대응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OST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항공·해양 융합 협력을 본격 확대해 국민 안전 확보, 해양사고 대응 등 해양 분야의 국가적 현안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