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왕 찰스 3세, 백악관 총격 사건에도 국빈 방미
파이낸셜뉴스
2026.04.27 16:41
수정 : 2026.04.27 16:41기사원문
찰스 3세 국왕은 커밀라 왕비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7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26일 버킹엄궁은 "찰스 3세 국왕은 트럼프 대통령과 배우자인 멜라니아 여사, 다른 참석자들이 총격 사건에서 무사한 것에 크게 안도했다"면서 "국왕 부부의 미국 방문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찰스 국왕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공개적으로 연락해 총격 사건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킹엄궁은 "찰스 국왕 부부는 방미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해하고 있고, 미국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찰스 국왕 부부는 워싱턴 DC와 뉴욕을 방문할 예정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도 참석한다.
특히 찰스 국왕은 방미 기간 중 미국 의회에서 연설도 할 예정인데, 영국 왕의 미 의회 연설은 1991년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처음이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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