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째 고통" 호소한 전효성...손등까지 내려 온 붉은 반점 원인 알아냈다

파이낸셜뉴스       2026.04.28 04:50   수정 : 2026.04.28 15: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4개월째 고생했던 손등 붉은 반점의 원인이 밝혀졌다고 고백했다.

전효성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런 두드러기 소식으로 많이 걱정 하셨죠? 드디어 피검사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차 3냥 집사인 제가 고양이 알러지가 생겼다고 한다"며 "물론 복합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원인을 하나 알게 돼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약 먹으면서 잘 관리해 나가야 할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내 일처럼 따뜻하게 걱정해 주셔서 너무 너무 감동 받았다"며 "체력도 더 올리고, 건강 잘 챙기면서 예쁜 아가들이랑 잘 지내겠다. 환절기에 모두 건강 잘 챙기세요"라고 했다.

앞서 전효성은 지난 23일 팔과 손등 등에 붉은 반점이 올라온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손과 팔에 울긋불긋한 두드러기가 올라온 모습이 담겼다.

전효성은 "피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항히스타민제를 먹어도 만성 알레르기로 진입한 지 4개월째다"라고 했다.

전 세계 성인의 약 20%가 고양이털 알레르기 가져


고양이털 알레르기는 고양이의 털, 침, 피지 등에서 분비되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알레르기 반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재채기, 콧물, 기침, 피부 가려움증, 눈물, 눈 충혈 등이 있다.

반려동물 털알레르기환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의 약 20%가 고양이털 알레르기를 가진 것으로 확인된다.

고양이털 알레르기의 근본적 원인은 고양이의 침샘과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Fel d 1'이라는 분비물이다.

고양이가 체온조절, 청결, 심신안정 등을 위해 온몸을 핥는 '그루밍'을 하면서 'Fel d 1'이 털에 묻는다. 이후 털이 집안에 퍼지면서 반려인이 'Fel d 1'에 노출되는 것이다. 우리 몸은 'Fed d 1'을 항원(이물질)으로 인식, 면역반응이 나타나는데 이에 콧물, 재채기, 천식, 비염 등 호흡기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침실에 고양이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고양이를 만진 후 손씻기, 헤파필터를 장착한 공기청정기 사용, 자주 빗질해주기, 주기적으로 목욕시키기 등이 있다.

알레르기 치료 방법에는 회피요법, 약물치료, 면역치료 등이 있다. 회피요법은 말 그대로 문제를 일으키는 환경적 자극들을 피하는 것이며, 약물치료는 항히스타민제, 흡입·비강·피부 도포 스테로이드 등으로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면역치료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일부러 환자에게 투약하는 치료법이다. 주로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결막염 등 치료에 쓰인다. 알레르겐(항원)을 주 1회 혹은 월 1회 정기적으로 투약하면 면역 체계가 더는 알레르겐에 반응하지 않는 '면역 관용'이라는 상태로 이어지며,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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