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는 새로운 준비의 시간, AI가 매칭해주는 전역 장병 '취업 특명'"

파이낸셜뉴스       2026.04.28 09:29   수정 : 2026.04.28 15:08기사원문
국방부 '2026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개최, 더 스마트해진 취업 매칭관 첫 선

[파이낸셜뉴스] 군 복무가 경력 단절이 아닌, 사회 진출을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변모하고 있다.

28일 국방부는 이날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2026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의 막을 올렸다고 전했다.

올해는 "특명! 내일(Tomorrow)을 잡(Job)아라"라는 슬로건 아래 장병 1만5000여 명과 기업·공공기관 160여 곳이 참여하는 가운데, 정부기관과 민간단체 등 26개 기관이 후원·협찬해 국군 장병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응원한다.

올해 취업박람회 개막식을 주관한 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청년 장병들은 군에서 체득한 용기와 책임감, 리더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급변하는 채용 환경에 발맞춰 'AI 체험관'과 '단기간부 현장 매칭관'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한다. AI체험관에서는 AI 기반 직무 적성 탐색,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기업 매칭 등을 진행한다. '단기간부 현장매칭관'에선 단기복무 간부의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전역 장병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무 역량으로 연결하는 '스마트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군 장병 취업 지원 행사로, 장병에게는 기업 정보와 함께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은 장병의 잠재력과 직무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다.

후원 및 협찬 기관과 단체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소방청, 해양경찰청, 서울시,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고용정보원, 군인공제회,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동아제약, 스타벅스 등이다.

한편 취업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육·해·공군, 해병대 장병 대표가 함께하여 '장병 취업 지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병들은 실제 채용 과정과 유사한 환경의 AI 체험관에서 면접 등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취업 준비 능력을 향상시키고, 본인의 강점과 적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간부 채용에 관심이 높은 6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실시하는 만큼, 장병들은 기업의 채용과정을 실질적으로 체험하고, 군에서 쌓은 리더십과 실무 능력을 검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역을 앞둔 장병들의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하게 운영된다.

국군장병 취업박람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기회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누리집(홈페이지)'을 상시 운영한다.

누리집은 △ 채용 공고 △ 온라인 취업컨설팅 △ AI 기반 모의면접 △ 자기소개서 컨설팅 △ 기업매칭 등 장병들의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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