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앱토즈마' 日 출시..퍼스트무버 전략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6.04.28 09:03
수정 : 2026.04.28 09:03기사원문
포트폴리오 4종 확대, 기존 제품 시너지 기대
日 시장공략 강화, 직판 체계로 조기 안착 추진
[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이 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를 퍼스트무버로 출시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기존 제품과의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통해 일본 자가면역질환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셀트리온은 28일 일본에서 앱토즈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앱토즈마는 지난해 9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약 7개월 만에 출시됐다.
셀트리온 일본 법인은 앱토즈마를 직판 방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기존 제품 판매를 통해 확보한 영업 노하우와 공급 역량을 활용해 시장 조기 안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출시 전 일본 류마티스학회에서 의료진 대상 학술 정보를 제공하고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는 등 사전 마케팅 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앱토즈마 출시로 셀트리온의 일본 자가면역질환 제품 포트폴리오는 총 4종으로 확대됐다. 기존 제품인 램시마와 유플라이마는 각각 44%와 19%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처방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출시된 스테키마까지 포함해 제품군이 확대되면서 의료기관 대상 마케팅 시너지가 강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다수 치료 옵션을 확보함으로써 환자 상태별 대응력과 질환 전문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3월 품목 허가를 획득한 옴리클로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도 일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앱토즈마 출시로 일본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가 4종으로 확대되며 제품 간 시너지와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기존 영업 기반을 활용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일본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앱토즈마는 인터루킨 IL6 작용을 억제해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 기전의 치료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토실리주맙 시장 규모는 약 47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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