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 1분기 영업이익 2556억...전년 대비 68%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6.04.28 09:28   수정 : 2026.04.28 12: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올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날 올 1~3월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9514억원, 영업이익 2556억원, 당기순이익 1958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2조767억원) 대비 6.0%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13억원)와 비교하면 68.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580억원) 대비 237.6% 늘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공사 원가 상승기에 착공한 현장들이 순차적으로 준공되는 등 건축사업 부문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 1~3월 신규 수주는 3조4212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8238억원) 대비 21.2% 늘었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부문 수주 잔고 규모는 2조362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 말 기준 수주 잔고는 51조8902억원이다.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약 6.4년 치의 일감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미래 에너지 인프라 사업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 도시개발사업, 데이터센터, 도시정비사업 수주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체코 원전,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비롯해 이라크 알포 항만 해군기지·파푸아뉴기니 가스중앙정제설비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실 경영을 통해 양질의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원전, LNG, 항만 등 핵심 공종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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