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니법인 전기차량 '카렌스 EV' 11월 투입..현지 생산 통해 BYD 등과 본격 경쟁

파이낸셜뉴스       2026.04.28 13:41   수정 : 2026.04.28 17:31기사원문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기아 인도네시아 법인이 전기차 다목적유틸리티차량(MPV) '카렌스 EV'를 오는 11월 현지 생산 방식으로 출시하며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아 인도네시아 법인 해리 얀토 운영 담당 부사장은 "카렌스 EV 출시 계획은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카렌스 EV 외에도 PV5 등 신규 모델을 같은 시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정부의 전기차 인센티브를 활용하고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렌스 EV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적용해 국산화율(TKDN)을 최대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카렌스 EV는 이미 인도에서 '카렌스 클라비스 EV'라는 이름으로 출시됐으며 42kWh와 51.4kWh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각각 1회 충전 시 약 404km와 최대 490km의 주행거리를 지원한다.

이 차량은 6~7인승 구성, 파노라마 선루프, 통풍 시트,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레벨 2 등 가족형 MPV에 적합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갖췄다.
또 전기차 특성에 맞춰 서스펜션과 조향 시스템을 개선해 주행 성능을 최적화 했다.

오는 11월 카렌스 EV가 등장하면 비야디(BYD), 빈패스트(VinFast) 등 글로벌 업체들과 전기 MPV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기아는 현지 생산과 인센티브 활용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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