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치면 병풍이 쫙"...조폐공사, '백수백복도' 기념메달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6.04.28 13:39   수정 : 2026.04.28 13:39기사원문
'장수'와 '다복'의 길상(吉祥) 의미 담아...가정의 달 프리미엄 선물 제안

[파이낸셜뉴스] 한국조폐공사는 '백수백복도(百壽百福圖)'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기념메달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메달은 장수(壽)와 다복(福)을 기원하는 서체와 문양을 담아 전통의 가치와 감사의 마음을 동시에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수백복도는 수(壽)'와 '복(福)'자를 다양한 서체와 색감으로 구성한 자수 병풍으로, 예로부터 환갑이나 고희 등 경사스러운 자리에 병풍으로 활용되며 '가득함'과 '완전함'을 상징한다.

기념메달 앞면에는 '수(壽)'와 '복(福)'자를 새기고, 배경에는 불로장생의 상징인 십장생을 배치해 의미를 극대화했다. 뒷면에는 조폐공사의 고도의 위변조 방지 기술인 '잠상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금메달에는 4방향, 은메달에는 2방향 잠상기술을 도입해 제품의 신뢰도와 무결성을 높였다.

이번 메달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패키지 형식이다. 조폐공사는 기념메달 최초로 패키지를 '병풍 구조'로 제작했다. 패키지를 펼치면 다채로운 색감의 문자도가 드러나 마치 실제 백수백복도 병풍을 소장한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이번 패키지에는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재활용한 용지를 사용해 친환경적 가치를 더했다. 조폐공사 측은 장수와 다복의 의미에 '재복(財福)'이라는 상징성을 결합해 지속 가능성과 전통의 조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념메달은 금(Au 99.9%·3.75g)과 은(Ag 99.9%·10g) 2종으로 구성됐다.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백수백복도는 단순한 문양을 넘어 선조들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하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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