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제조업 생산 10.1%↓ "중동전쟁 여파...경영 불확실성↑"
파이낸셜뉴스
2026.04.28 14:13
수정 : 2026.04.28 13:44기사원문
경기전망지수 줄하락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28일 발표한 'KOSI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명절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 감소했다.
반면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와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1.9% 증가했다.
3월 취업자는 2879만5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로 20만6000명 늘었다. 300인 이상 사업체의 취업자는 8만1000명, 300인 미만 사업체 취업자는 12만5000명 증가했다. 300인 미만 사업체를 더 세분해 보면 5∼299인 사업체 취업자는 3만9000명 감소한 반면 1∼4인 사업체는 16만4000명 증가해 영세사업체 중심으로 고용 확대가 나타났다.
경기 전망은 악화했다. 4월 중소기업 제조업 건강도지수(SBHI)는 80.7로 1년 전과 비교해 1.9p 하락했다. 소상공인 전망 경기동향지수(BSI)와 전통시장 전망 BSI도 각각 4.2p, 4.3p 내렸다.
중기연은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과 생산자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중소기업 경영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기연은 "대외여건 약화는 중소기업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경기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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