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1545억원...이자·비이자이익 동반 성장
파이낸셜뉴스
2026.04.28 16:02
수정 : 2026.04.28 17:46기사원문
이자이익 4.6%·비이자이익 8.3%↑
비은행 계열사 이익기여도 개선
주주가치 제고 노력 강화
iM금융그룹 28일 1·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545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과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연초부터 대출자산을 적극적으로 성장시킨 결과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개선됐다.
계열사별로 보면, iM뱅크의 1·4분기 당기순이익은 1206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각각 3.6%, 1.2% 성장하며 총 원화대출금이 2.7%로 크게 증가했고, 건전성을 나타내는 연체율은 0.8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3%로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같은 기간 iM증권과 iM라이프, iM캐피탈은 각각 217억원, 165억원, 1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그룹 실적에 힘을 보탰다.
비은행 계열사가 그룹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4년 1·4분기 15.5%에서 지난해 30.3%로 확대됐다. 올해 1·4분기 기준으로는 34%로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iM금융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재점검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모색한 결과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기업 밸류업 계획과 관련해 천병규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지난 3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2900억원 규모의 감액배당(비과세배당) 재원이 확보된 만큼 올해는 실질적인 배당수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금융그룹은 지난 2월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별개로 황병우 iM금융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도 회사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임원의 자사 주식 매입은 경영진과 일반 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임원의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