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1세대' 남경주, 제자 성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
2026.04.28 14:08
수정 : 2026.04.28 14: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씨(63)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박지나)는 지난 24일 피감독자간음 혐의로 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사건은 올해 2월 검찰에 송치됐으며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씨 측은 검찰에 형사조정 절차 회부를 요청해 합의를 시도했으나, 피해자 측이 거부하면서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조정은 검찰이 당사자 간 합의를 중재해 분쟁 해결을 유도하는 절차다.
1980년대 초 데뷔한 남씨는 국내 뮤지컬계 1세대 배우로 그동안 '시카고', '맘마미아' 등 주요 작품에 출연해왔다.
이러한 경력을 통해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었으나, 사건 이후인 지난 3월 직위 해제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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