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해수부 차관 사임…서귀포 보궐선거 출마 전망

파이낸셜뉴스       2026.04.28 14:14   수정 : 2026.04.28 14: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 사진)이 28일 이임식을 진행했다. 김 차관은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는 28일 오전 김 차관이 부산 동구 해수부 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공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해수부 등에 따르면 김 차관은 최근 사표를 냈지만, 아직 수리되지는 않았다. 공직자가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 90일 전에 사퇴해야 한다. 다만 예외조항에 따라 보궐선거는 30일 전에 사퇴하면 출마할 수 있다. 김 차관이 사표가 수리되기 전 이임식을 진행한 이유다.

이임식에서 김 차관은 직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부산으로 이전하며 고생한 직원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관은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전망이다. 지난 주말 제주에 내려와 '서고인 체육대회'에 참석하며 사실상 출마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서귀포시를 지역구로 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주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29일에 맞춰 민주당 입당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인 김 차관은 서귀포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 해수부에서는 항만국장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정책관, 해양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해수부 부산 이전 이후엔 장관 업무를 대행하며 후속 작업 등을 이끌기도 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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