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암 특화 AI 산업 키운다...5년간 450억 투입

파이낸셜뉴스       2026.04.28 15:11   수정 : 2026.04.28 15:15기사원문
'의료 AX 실증 허브' 조성 본격화
인공지능 기반 첨단의료 생태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올해부터 5년간 총 450억원을 투입해 암 특화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의료 AX 산업 실증 허브'를 조성한다.

28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 의료 인공지능 전환(AX) 신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암 치료를 돕는 AI 기반 의료서비스를 개발해 병원에서 즉시 실증하고 희귀암 등 고부가가치 암 데이터를 생산해 산업적으로 활용하는 실증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총괄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강원형 의료 AX 산업 생태계 구축을 이끈다.

지역 거점 병원인 강원대학교병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기술 개발부터 실증까지 밀착 지원하며 국립암센터는 데이터 연계와 기술지원을 위해 참여한다.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병원에서 검증하고 성과를 지역 의료기관으로 확산시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50억건과 원주 중심의 의료기기 인프라, 지역내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소재 등 의료 AX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도는 아이디어만 있는 1인 기업도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향후 인프라 구축을 수행할 참여기업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중협 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의료 AX가 강원의 대표적인 지역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향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국가선도사업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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