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올해 정기주총 전자투표 이용사 994개...역대 최고"
파이낸셜뉴스
2026.04.28 15:10
수정 : 2026.04.28 15: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시스템(K-VOTE)를 이용한 회사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정기주총에서 K-VOTE를 이용한 회사는 총 994개사이며, 전자투표 행사주식 수는 75억4000만주, 행사율은 13.6%를 기록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2027년 전자주총 의무개최 대상인 자산규모 2조원 이상 상장사 총 211개사 중 149개사(70.6%)가 K-VOTE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자투표 행사율의 경우 전년(12.4%) 대비 1.2%p 상승했고, 행사주식수는 전년(64억8000만주) 대비 10억7000만주가 증가했다.
주주유형별로는 기관투자자 45.1%, 법인 32.8%, 개인 19.6% 순이다. 연기금의 경우 국민연금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20억6000만주를 행사해 높은 행사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은 상법 개정 영향으로 기업 의사결정 과정에서 투명성과 책임 경영에 대한 요구가 한층 강화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K-VOTE 상장회사 설명회 및 기관 투자자 대상 홍보 활동, 그리고 정기주총 집중시기 동안 전자투표 지원 전담조직의 체계적인 지원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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