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샐러리맨펀드, 순자산 5000억 돌파...공모펀드 시장 내 두각

파이낸셜뉴스       2026.04.28 17:24   수정 : 2026.04.28 17: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CGI자산운용은 'KCGI 샐러리맨펀드'가 설정 8년 1개월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펀드의 순자산은 2018년 말 14억원 수준이었지만, 7년 새 약 350배 증가해 같은 기간 동일 유형 증가율(1.6배)을 크게 웃돌았다.

이 펀드는 1년, 3년, 5년 전 구간에서 유형 내 상위권 수익률을 기록하면서도 기간이 길어질수록 변동성이 낮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KCGI자산운용은 체계적인 자산배분과 리밸런싱을 통해 장기 수익률이 우수하고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을 조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입자의 79%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하고 있으며, 46%는 적립식 방식으로 투자해 수탁고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펀드를 기존 KCGI코리아펀드, TDF펀드와 함께 대표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수익률 측면에서는 지난 16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55.4%를 기록했으며, 설정 이후 수익률은 150.6%로 나타났다. 기간별 수익률 순위도 전 구간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전체 구간에서 유형 평균을 하회했고, 1년 12.8%에서 5년 12.1%로 장기 구간일수록 낮아졌다.

위험 대비 수익률을 나타내는 샤프지수 역시 1·3·5년 구간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샤프지수는 위험 1단위당 초과수익률을 의미하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동일 위험 대비 성과가 우수함을 뜻한다.

이 펀드는 한국과 미국 주식을 비롯해 채권, 리츠, 인프라 등 9개 모펀드에 분산 투자하고, 리밸런싱을 통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다.
투자등급은 '다소 높은 위험(3등급)'이며, Ce클래스 기준 합성총보수는 0.7441%다.

최근 국내 공모펀드 순자산총액은 국내 증시 호황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609조3524억원이던 국내 공모펀드 총 순자산은 지난 27일 820조8615억원으로 4개월 만에 순자산총액이 34.7% 늘어났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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