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펼쳐지는 18일간의 뮤지컬 향연"…제20회 DIMF, 6월 개막
뉴스1
2026.04.28 17:39
수정 : 2026.04.28 17:39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올해 20주년을 맞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라인업을 공개했다.
초청작 14편에는 DIMF의 대표 창작뮤지컬을 비롯해 해외 우수 프로덕션, 공연 실황 영상, 창작 인재 양성 성과, 관객 호응작의 재초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개막작으로는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동유럽 라이선스 수출에 성공한 DIMF 대표작 '투란도트'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슬로바키아 버전을 연출한 헝가리 연출가와 국내 창작진이 협업해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 또 다른 개막작 '어둠 속의 하얼빈'은 20세기 초 중국·서양·러시아 문화가 교차하던 하얼빈을 배경으로 한 서스펜스 첩보물이다.
해외 프로덕션도 눈길을 끈다. 일본 극단 시키의 '고스트 & 레이디'는 나이팅게일과 극장 유령 그레이의 유대를 그린 뮤지컬 실황 영상이다. '신 쓰루히메 전설'은 일본 봇짱 극장 창립 20주년 기념작으로 8K 초고화질로 제작된 공연 영상이다. 이 밖에도 에든버러 페스티벌 등 국제 무대에서 호평받은 영국의 아카펠라 코미디 뮤지컬 '바버숍페라: 토니 & 더 가이즈!' 등이 관객과 만난다.
배우 정선아와 김호영이 제20회 DIMF 홍보대사로 함께한다. 두 배우는 DIMF 신인상을 받은 뒤 K-뮤지컬을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해 왔다. 올해 축제의 의미와 주요 프로그램을 국내외 관객에게 알릴 예정이다.
DIMF 관계자는 "올해는 심포지엄과 글로벌 아트마켓 등 프로그램을 확대해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며 "K-뮤지컬 산업 플랫폼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전했다.
공연 일정은 DIMF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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