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금·동 이어 은 현물 ETF 상장
파이낸셜뉴스
2026.04.28 18:19
수정 : 2026.04.28 18:18기사원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금·은·동 현물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3종 라인업을 구축했다. 금과 구리에 이어 은 현물 ETF까지 상장하며 귀금속·원자재 투자 저변 확대에 나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8일 한국거래소에 'TIGER 은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국제 은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ICE Silver Spot 지수'를 기초로 은 현물에 재간접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존 국내 상장 은 선물 ETF와 달리 선물 만기 교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롤오버 비용이 없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상품은 연금저축 계좌에서 최대 100%,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최대 70%까지 투자할 수 있어 절세형 장기 투자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세액공제와 과세이연, 저율과세 등의 혜택을 바탕으로 연금 자금을 활용한 실물자산 투자 수요를 겨냥했다.
최근 은 시장은 산업 수요 확대를 중심으로 재평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전기차, 태양광 등 첨단 산업에서 은 수요가 늘어나면서 귀금속의 안전자산 성격과 산업재로서의 성장성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금 가격 대비 은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금은비율 역시 하락 흐름을 보이며 은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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