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압구정5구역 최저금리·공사비 1139만원 제안

파이낸셜뉴스       2026.04.28 18:25   수정 : 2026.04.28 18:25기사원문

DL이앤씨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에 조합의 예정금액 보다 낮은 공사비와 최저수준의 금리를 제시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28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의 단지명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압구정(조감도)'을 제안했다. 특히 "공사비, 금리, 공사기간 등 사업조건 전반에 걸쳐 압구정의 상징적 가치에 걸맞은 최고의 제안을 준비했다"고 했다.

먼저 조합이 제시한 예정공사비 대비 100만원 이상 낮춘 3.3㎡당 1139만원을 공사비로 확정했다. '물가인상 부담 제로' 솔루션으로 물가폭등에도 안심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 조합원의 부담을 덜었다는 설명이다.

필수사업비 금리의 경우 최근 재건축 사업지 금리 중 최저 수준의 가산금리 제로로 제안했다. 분담금 납부는 입주 후 최대 7년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공사기간은 압구정2구역 대비 4개월을 단축한 57개월로 조합원의 이주비 및 사업비 이자를 최소화했다. 특히 최근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부담으로 이주비 조달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해 이주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150%까지 지원하겠다고 했다.

압구정5구역은 일반분양 세대가 많지 않아 사업성 확보가 중요한 사업지로 꼽힌다.
DL이앤씨는 이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주거와 상가 모두에서 수익 극대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상가 부문에서는 건축 공사비 제로와 함께 상가 면적을 조합원안 대비 5606㎡ 확대한 1만6757㎡로 제안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안 대비 상가 분양수익을 가구당 6억6000만원 높일 계획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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