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브랜드 견인...아모레퍼시픽 영업익 1378억·7% ↑
파이낸셜뉴스
2026.04.29 08:41
수정 : 2026.04.29 08:51기사원문
에스트라, 북미 세자릿수 성장
코스알엑스도 북미 매출 증가 전환
[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이 피부과학(더마) 브랜드의 국내외 성장 등에 힘입어 1·4분기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연결 기준 올해 1·4분기 매출액 1조2227억원, 영업이익 1378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6.9% 증가한 규모다.
에스트라는 국내 1위 더마 브랜드 입지를 굳힌 데 이어 북미에서도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고, 유럽 17개국에도 신규 진출했다. 코스알엑스도 북미 판매 확대 및 아마존 판매 성과로 매출이 성장 전환하는 등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갔다. 일리윤과 미쟝센은 전년 대비 3배 넘는 성장을 달성했다.
지역별로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 65% 늘었다. 설 시즌을 맞은 설화수가 모든 채널 성장세를 기록했고, 헤라는 온라인과 올리브영 등 멀티브랜드숍(MBS)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6% 증가한 데 비해 영업이익은 18% 감소했다. 서구권과 일본, 아시아태평양(APAC)에서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했지만, 마케팅 투자비가 늘었다. 북미에서는 코스알엑스, 에스트라, 이니스프리, 아이오페 등이 성장세를 기록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에서는 코스알엑스, 에스트라, 이니스프리가 성장에 기여했다. 중화권은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를 통한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중심 사업 기조를 유지했다.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등 뷰티 브랜드 자회사는 오프라인 채널 재편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 75% 줄었다. 오설록은 명품 차(Tea)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디저트 트렌드 제품을 확대하며 기타 계열사 매출과 손익 개선을 이끌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크리에이티브 뉴 뷰티'를 중장기 비전으로 지속 강화하고 글로벌 핵심 시장 육성과 통합 솔루션 강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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