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인구, 관광 벤처로 채운다"…김제·강진에 '배터리' 이식
뉴스1
2026.04.29 08:55
수정 : 2026.04.29 08:55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 관광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생활 인구'를 늘리는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29일 한국관광공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8일 전북 김제시, 전남 강진군과 함께 인구 감소 지역 관광 인구 충전 사업인 '배터리'(BETTER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관광 기업의 참신한 비즈니스 모델을 지역에 이식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핵심이다.
김제시에서는 지역의 지평선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체류형 상품들을 도입한다. 주요 상품은 △역사 자원과 연계한 가족 단위 워케이션(다리메이커) △재한 외국인 커뮤니티 기반의 야간 특화 콘텐츠(기르) △러닝과 로컬 스포츠를 결합한 런스테이(문카데미) 등이 있으며 현장에서 실증 작업을 거친다.
강진군에서는 자연환경과 복지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발달장애 아동 돌봄과 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삼이일심) △여성 여행자 전용 농촌·예술 체험(노매드헐) △정약용 유배지에서 18일간 머물며 전자책을 출간하는 체류형 숙박 시설(구텐베르크)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관미 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관광 기업의 아이디어가 지역에 뿌리내려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참여 기업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성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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