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AI·데이터로 '사장님 대출' 경쟁력 높인다

파이낸셜뉴스       2026.04.29 10:51   수정 : 2026.04.29 10:19기사원문
SOHO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고객의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하기 위해 신용평가체계를 고도화했다. 심사 정밀도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다.

케이뱅크는 변화하는 영업 환경과 고객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분석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인 개인사업자(SOHO) 신용평가모형(CSS)을 고도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는 개인신용정보 중심의 기존 평가에서 나아가 사업 운영 이력, 사업체 정보, 거래 데이터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또한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 맞춰 최신성 높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체계를 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개인과 사업이 결합된 개인사업자의 특성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경기 흐름이나 업종별 특성에 따른 리스크 변동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는 평가모형 고도화와 함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의 기술적 개선도 병행했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반복 분석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석·점검 과정을 AI 자동화 기반으로 구축하고, 모형 모니터링과 운영 전략 보완 등 전반적인 모형 운영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고도화는 데이터 분석부터 평가체계 정비, 운영 방안 수립까지 전 과정을 내부 전문 인력이 자체 수행하며 케이뱅크만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내재화했다.


케이뱅크는 CSS 고도화를 통해 개인사업자 여신 건전성 강화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1.83%에서 2025년 말 0.60%로 크게 개선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금융은 개인과 사업의 특성이 결합된 구조인 만큼 정교한 신용평가체계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기반 CSS 고도화를 통해 개인사업자 대출의 건전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