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수출 판로 개척… DX KOREA 2026 방위사업 설명회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6.04.29 09:24   수정 : 2026.04.29 09:24기사원문



대한민국 방위산업 전시회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가 지난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방위산업 기업 및 정부, 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위사업 참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9월 열리는 DX KOREA 2026의 사전 행사로, 기업들의 실질적인 국방사업 진입 전략과 K-방산의 글로벌 공급망 연계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총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첨단 무기체계 및 전력지원체계 분야를 중심으로 국방사업 구조와 입찰 절차가 소개됐다. 전력지원체계 전문가와 방위사업청 등 군수 분야 실무자들은 민간 기술의 군 적용 방안과 사업화 검증 절차, 주요 위험 요인 등 실무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엄치성 요즈마그룹코리아 사장이 방산 생태계 및 글로벌 공급망 진입 전략을 발표했다. 엄 사장은 단순 납품 구조에서 벗어나 기술 기반 파트너십 중심의 협력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기술 신뢰성과 연구개발 역량, 국제 인증 체계 충족이 핵심 평가 기준임을 언급하며, 공동 개발이나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한 신뢰 구축 후 장기 공급 계약으로 확장하는 단계적 진입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제품 단위 접근을 지양하고 운용 및 정비(MRO)를 포함한 통합 솔루션 제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민환기 DX KOREA 2026 조직위 위원은 설명회를 통해 방산 전시가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제공했다며 기업들의 국방사업 참여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DX KOREA 2026은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고 수출 상담 및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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