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 중국 총판계약으로 현지 공략한다

파이낸셜뉴스       2026.04.29 10:14   수정 : 2026.04.29 09:48기사원문
수출액 260억 규모 계약
오프라인 매장 등 단계적 확대



[파이낸셜뉴스]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은 중국 주요 스포츠 유통기업 천마스포츠와 중국 총판·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소 구매 목표를 반영한 계약으로 수출가 기준 260억원 규모다.

실제 납품 규모와 시점은 개별 주문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정된다.

양사는 계약 기간 동안 단계적으로 거래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천마스포츠는 나이키를 비롯해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 60여 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30만㎡ 규모의 스마트 물류센터와 틱톡, 샤오홍슈, 위챗 등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역량도 확보하고 있다.

배럴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중국 법인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현지 파트너 기반 총판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고정비와 재고 부담을 줄이고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목표다.

배럴은 온라인 소비 위주인 중국 시장 특성에 맞춰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확산하고 이후 오프라인 확대도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티몰, 징동닷컴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을 빠르게 확장하고 내년에는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도시 핵심 상권에 단독 매장을 개점한다는 목표다.


배럴을 워터 스포츠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중국은 현지화를 병행해 핵심 소비층인 젊은층은 겨냥한다.

배럴 관계자는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단계적 전략과 함께 배럴만의 차별화된 워터 스포츠 감성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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