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규제 해소로 유턴기업 공장 증설 걸림돌 제거

파이낸셜뉴스       2026.04.29 09:39   수정 : 2026.04.29 09: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산업단지 계획을 변경해 부산으로 유턴한 기업의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규제 사항을 해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3년 기장군 소재 산업단지로 이전한 기업 비엠티는 산업단지 계획 변경을 통해 최근 증설 중인 제2공장에 도장공정을 설치할 수 있었다.

시는 산업단지 계획 변경 과정에서 관계 기관과 협의를 주도하며 기업 애로 해소에 나섰다.

이 기업은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산업단지 계획 변경 시 환경보전 방안을 재검토해야 하는 절차로 인해 공장증설과 도장공정 입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시는 관계 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오염물질 처리장치 설치를 통한 배출허용기준 대비 50% 이상 저감 방안을 추가로 제시하며 환경훼손 우려를 해소했다.


또 기업이 지역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도록 협의 과정을 지원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해당 기업이 공장 증설과 함께 부산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산업단지 입주 업종 규제는 관리 측면에서는 필요하지만 입주기업에는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제도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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