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가 포함 제3기 정보자원위원회 출범

파이낸셜뉴스       2026.04.29 12:00   수정 : 2026.04.29 12:00기사원문
AI 전문가 대거 참여해 위원회 역할과 구성 개편
민간 클라우드 활성화 및 정보시스템 안정성 강화 추진
AI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 혁신 연속성 확보 목표



[파이낸셜뉴스]

정부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 전문성 확보에 본격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30일부터 제3기 정보자원통합심의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해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국가 인공지능 전략과 연계한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 혁신 추진방향의 이행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정보자원통합심의위원회는 전자정부법 시행령 제66조의2에 근거해 2022년부터 3기째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그동안 정보자원 통합기준 수립, 통합관리기관 지정, 클라우드 전환 및 이용 활성화 등의 안건을 심의해왔다. 최근 정보시스템 안정성 확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25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발표한 ‘AI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 혁신 추진방향’ 세부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위원회의 심의 대상을 확대하고 역할과 구성을 개편했다.

이번 3기 위원회는 AI 전문가 등 민간 위원을 전면 배치했다. 위원장으로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산하 ‘AI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 혁신TF’의 장을 역임한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가 위촉됐다. 위원장과 함께 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비 분야 민간 전문가 6인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행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예산처 국장급 공무원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원장 등 당연직 위원 4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2년간 활동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 주요 시스템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과 운영시설 점검 및 안정성 확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개편 및 시스템 재배치 등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처리할 예정이다.

황규철 인공지능정부실장은 “AI 민주정부 구현을 위해 공공서비스를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새로 출범하는 위원회를 통해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전자정부법 시행령과 운영세칙에 따라 최대 10인으로 구성된다. 위촉직 6명은 행안부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하며, 임기는 2년이다. 당연직 4명은 행안부 인공지능정부기반국장,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 기획예산처 성장기획정책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원장으로 구성된다.

위원회의 주요 기능은 전자정부법에 따른 정보자원의 통합기준 및 원칙 수립, 통합대상 정보자원 범위 결정, 통합관리기관 지정,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 관련 사항 심의, 그리고 행정안전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정보자원 통합 구축 및 관리 관련 사항 심의다.
특히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및 운영시설 안정성 확보에 관한 사항도 포함된다.

이번 개편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 전문성 확보와 정책 연속성 유지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AI 정부 구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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