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나선다...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6.04.29 09:38
수정 : 2026.04.29 09:38기사원문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확대
재생에너지·스마트공장 전환까지 ESG 경영 강화
한독은 29일 E-순환거버넌스와 사용하지 않는 전기·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회수·재활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독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ESG 경영과 자원순환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수거 실적은 온실가스 감축 및 자원순환 성과로 측정돼 ESG 경영 지표로 활용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환경 성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들도 참여한다. 사무실은 물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소형 전자제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일상 속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 실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독은 그동안 친환경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충북 음성 생산공장은 2000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9회 연속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는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체계적인 환경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정부의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에 선정돼 친환경 스마트공장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설비 개선과 공정 고도화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추진하는 한편, 태양광 설비 도입을 통해 현재 공장 에너지 사용량의 약 16%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독은 2007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해 임직원 기부 물품으로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순환형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폐위생복 업사이클링, 산업폐기물 자원순환 등록,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이번 협력은 오랫동안 실천해 온 친환경 경영을 일상 속 실천으로 확장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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