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1분기 영업이익률 26.8% 기록
파이낸셜뉴스
2026.04.29 09:50
수정 : 2026.04.29 09:50기사원문
6개 분기 연속 20%대 유지
[파이낸셜뉴스] 대한조선은 2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83억원, 영업이익 8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6.8%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27.2%) 수준의 고수익 구조를 이번에도 이어가는 모양새다.
대한조선은 이번 실적에 대해 매출 확대를 넘어, 수익을 극대화하는 '질적 성장'이 완벽히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고 자평했다.
대한조선은 이번 1·4분기에 지난해 연간 총 영업이익(2941억원)의 약 30%를 달성했다. 이 같은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 연간 실적은 지난해 기록을 넘어 또 한 번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상장 첫해부터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취득·소각을 병행하며 당기순이익의 20%를 주주에게 환원했다"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지속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경영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성장의 결실을 주주들과 나누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조선은 올해 누적 13척의 수주 실적을 기록, 연간 수주 목표를 조기 초과 달성했다. 3년 이상의 탄탄한 건조 물량을 확보한 만큼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의 전략적 선별 수주에 집중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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